입력한 글자를 모양이 다른 유니코드 글자로 바꿔 주는 도구입니다. 굵게, 기울임, 굵은 기울임, 모노스페이스, 더블 아웃라인, 필기체, 프락투어, 원문자, 네모문자, 전각, 취소선, 밑줄, 거꾸로, 넓은 간격까지 열네 가지 스타일을 한 화면에 동시에 보여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글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유니코드에는 수학 기호용으로 따로 배정된 굵은 A, 기울어진 A 같은 별도의 글자들이 있는데, 이 도구는 원래 글자를 그 자리의 다른 글자로 바꿔치기합니다. 그래서 결과를 복사해 인스타그램 소개글이나 카카오톡 프로필처럼 서식을 못 넣는 칸에 붙여도 모양이 그대로 남습니다.
대신 그렇게 만들어진 글자는 겉모습만 알파벳일 뿐 실제로는 다른 문자입니다. 검색이 안 되고, 화면 낭독기가 엉뚱하게 읽고, 일부 앱에서는 네모 상자로 보일 수 있어요. 취소선과 밑줄은 원리가 달라서 원래 글자 뒤에 결합용 표시를 하나씩 끼워 넣는 방식이라 한글에도 적용되고, 거꾸로 스타일은 글자를 뒤집힌 모양의 다른 글자로 바꾸면서 순서까지 거꾸로 뒤집습니다.
A굵게·기울임·필기체 같은 스타일은 유니코드가 영문 알파벳과 숫자에만 별도 글자를 배정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한글용 굵은 글자는 존재하지 않아서 원문 그대로 남습니다. 한글에도 통하는 것은 취소선, 밑줄, 넓은 간격, 그리고 거꾸로의 순서 뒤집기 정도예요.
A상대의 기기에 그 글자를 그릴 글꼴이 없으면 네모 상자로 표시됩니다. 네모문자와 프락투어처럼 배정 구간이 특수한 스타일에서 자주 생기는 일이에요. 여러 사람이 볼 자리라면 굵게나 전각처럼 지원 범위가 넓은 쪽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A대부분 안 됩니다. 겉모습만 A일 뿐 코드값이 다른 글자라 일반 검색어와 일치하지 않아요. 계정 이름처럼 남이 찾아야 하는 자리에는 원래 글자를 남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A이 두 가지는 글자를 바꾸는 대신 각 글자 뒤에 결합용 표시 문자를 하나씩 끼워 넣는 방식입니다. 표시를 앞 글자에 겹쳐 그리는 처리를 앱이 잘 못하면 선이 어긋나거나 간격이 들쭉날쭉해 보일 수 있어요.
A뒤집힌 모양을 가진 다른 유니코드 글자로 하나씩 치환한 뒤, 문자열 순서 자체를 반대로 뒤집습니다. 그래야 읽는 방향까지 맞아떨어지거든요. 대응하는 글자가 없는 문자는 모양을 바꾸지 않고 자리만 옮깁니다.
A영문과 숫자를 한글 한 글자와 같은 폭으로 그리는 표기입니다. 공백도 폭이 넓은 전각 공백으로 바뀌어서, 표를 글자로 맞추거나 제목 자간을 시원하게 벌릴 때 씁니다.
A전체 복사 버튼은 없습니다. 어느 스타일을 쓸지 골라 쓰는 도구라서 줄마다 개별 복사 버튼만 두었어요.
A필요 없습니다. 로그인 없이 모든 스타일을 쓸 수 있고, 입력한 글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브라우저 안에서만 변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