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줄로 된 목록을 무작위 순서로 다시 늘어놓는 도구입니다. 발표 순서 정하기, 문제 보기 순서 바꾸기, 조 편성 전 명단 흩뜨리기처럼 원래 순서를 없애고 싶을 때 씁니다. 이름을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전원을 남긴 채 배열만 바꾼다는 점에서 추첨 도구와 다릅니다.
섞는 방식은 Fisher-Yates 알고리즘입니다. 뒤에서부터 한 칸씩 내려오며 앞쪽 임의의 위치와 맞바꾸는 방법으로, 가능한 모든 순열이 똑같은 확률로 나오는 것이 증명된 표준 절차예요. 여기에 쓰는 난수는 브라우저의 암호학적 난수 생성기에서 가져오고, 나머지 연산에서 생기는 아주 미세한 편향까지 없애기 위해 특정 값 이상은 버리고 다시 뽑습니다.
옵션은 두 가지입니다. 번호 매기기를 켜면 섞은 결과 앞에 1., 2., 3. 순으로 번호가 붙어 그대로 발표 순번표가 되고, 빈 줄 유지를 켜면 목록 중간의 빈 줄도 하나의 항목처럼 취급해 함께 섞입니다. 평소에는 두 옵션 모두 꺼 두고 쓰면 됩니다.
사용 방법
목록 상자에 항목을 한 줄에 하나씩 붙여 넣습니다. 오른쪽 위에 줄 수가 표시됩니다.
필요하면 번호 매기기나 빈 줄 유지를 체크합니다.
섞기를 누르면 아래에 새 순서가 나타납니다.
결과 복사로 클립보드에 담거나, 지우기로 입력과 결과를 한꺼번에 비웁니다.
이런 상황에 씁니다
발표 순서를 정할 때 학번이나 가나다순으로 하면 늘 같은 사람이 먼저 하게 되는데, 명단을 그대로 붙여 넣고 번호 매기기를 켜서 섞으면 순번표가 바로 나옵니다. 객관식 문제의 보기 순서를 바꿔 다른 버전을 만들거나, 조 편성 전에 명단을 흩뜨려 놓고 위에서부터 잘라 나누는 용도로도 쓸 수 있어요. 팀을 나눌 때는 섞은 결과를 순서대로 1조·2조·3조로 번갈아 배정하면 특정 조에 아는 사람끼리 몰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 있으신가요?
AFisher-Yates 셔플을 씁니다. 배열 끝에서부터 앞으로 내려오며 무작위 위치와 값을 교환하는 방식이라, 나올 수 있는 모든 순서가 같은 확률로 만들어집니다.
A달라집니다. 매번 새로 난수를 뽑기 때문에 같은 목록으로 여러 번 눌러도 다른 배열이 나와요. 항목 수가 적으면 우연히 같은 순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A입력한 줄을 그대로 두고 위치만 바꾸는 방식이라 개수가 변하지 않습니다. 같은 내용이 두 줄 있었다면 결과에도 두 줄 그대로 남아요.
A평소에는 빈 줄을 걸러 내는 것이 편하지만, 목록 사이의 간격까지 하나의 요소로 취급해 섞어야 하는 특수한 경우에 켜면 됩니다. 켜면 빈 줄도 하나의 항목으로 세어 줄 수 표시에 반영돼요.
A섞은 뒤의 순서대로 1번부터 다시 붙입니다. 원래 몇 번째였는지는 남지 않으니, 원본 번호가 필요하면 입력할 때 미리 적어 두세요.
A상한을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수천 줄도 처리되지만 결과 영역이 길어지므로 화면에서 확인하기보다 결과 복사로 옮겨 보는 편이 편합니다.
A넘어가지 않습니다. 섞는 계산은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 이뤄지고 목록을 어디에도 저장하지 않아요. 새로고침하면 입력과 결과가 함께 사라집니다.
A전원을 섞은 뒤 앞에서 필요한 만큼 세는 방법도 되지만, 인원을 정해 뽑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름 추첨기 쪽이 더 직접적입니다.